[이호 기자의 마켓ON]SK엔무브, 회사채 수요예측서 1.5조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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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5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엔무브는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76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450억 원, 7년물 3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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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5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엔무브는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76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450억 원, 7년물 3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5150억 원의 자금이 몰린 것이다.
SK엔무브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15bp, 5년물은 ―20bp, 7년물은 ―3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엔무브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2009년 SK에너지의 윤활유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SK엔무브는 윤활유의 주 원료인 윤활기유(Base Oil)를 중심으로 윤활유 제품을 일부 생산하고 있다. 국내 울산공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스페인에 윤활기유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SK엔무브는 국내외 다변화된 생산시설과 영업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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