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30억' 빚에 파산까지?… "집까지 내놨다"

염윤경 기자 2023. 3. 30.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윤정수가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윤정수는 "다음 사업으로는 광어 밥을 샀다"며 "'3000만원 어치를 사면 6000만원 어치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들어 빚까지 내서 사업을 했다"고 전했다.

윤정수는 "그렇게 하다 빚보증을 섰다"며 "이걸 해결할 수 없게 돼 집까지 내놨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사업에 성공해 연 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했던 시절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윤정수가 사업에 실패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윤정수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윤정수가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9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정수는 과거 자신의 사업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정수는 "한 30년 전에 원두를 수입하면 좋을 것 같았다"며 "그래서 돈을 투자해서 원두를 수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두는 수입했는데 보관 창고는 준비를 못 했다"며 "그랬더니 원두가 다 썩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윤정수는 "다음 사업으로는 광어 밥을 샀다"며 "'3000만원 어치를 사면 6000만원 어치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들어 빚까지 내서 사업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이상고온이 왔다"며 "광어가 밥을 안 먹고 산란도 안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심경에 대해 윤정수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렇게 낚시꾼처럼 앉아 있어 본 게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윤정수는 "그렇게 하다 빚보증을 섰다"며 "이걸 해결할 수 없게 돼 집까지 내놨다"고 밝혔다. 이어 "하필이면 집을 내놓은 날이 제 생일이었다"며 "이날 엄마가 제 생일이라고 케이크를 꺼내주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윤정수는 사업에 성공해 연 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후 무리한 투자와 빚보증 등으로 30억원대 빚을 졌다. 지난 2013년에는 개인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