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총파업으로 제주 42개 학교 급식 차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제주지역 학교에서도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
앞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체계 개편과 차별 해소, 급식 노동자 폐암 산업재해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3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교육청은 총파업 예고 이후 파업 대응 상황실을 마련하고 각 학교에 파업 대응 매뉴얼을 안내했으며 급식·돌봄교실 운영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제주지역 학교에서도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
30일 제주도교육청이 집계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교육공무직(강사 포함) 2천270명 중 352명(15.5%)이 오는 31일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파업 당일 도내 전체 학교 189곳 중 42곳은 급식을 운영하지 않고 빵·우유 등을 제공한다. 나머지 147곳은 급식이 정상 운영된다.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110개 학교 중 1곳은 운영하지 않고, 9곳은 통합 운영 또는 교원 대체 투입으로 운영된다. 나머지 100곳은 정상 운영된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의 경우 파업 참가 인원은 있으나 정규 교원이 대체 투입돼 101곳 모두 정상 운영된다.
앞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체계 개편과 차별 해소, 급식 노동자 폐암 산업재해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3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1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연 뒤 교육청∼마리나호텔∼신광로터리∼교육청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총파업 예고 이후 파업 대응 상황실을 마련하고 각 학교에 파업 대응 매뉴얼을 안내했으며 급식·돌봄교실 운영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ato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35년 교직 마치고 별이 된 故이영주 교감…"선생님, 그립습니다" | 연합뉴스
- 김호중, 심야 뺑소니 입건…운전자 바꿔치기·음주여부 조사(종합2보) | 연합뉴스
-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감기약으로 필로폰 제조·투약 20대에 징역 4년 선고 | 연합뉴스
- 차로 들이받고 때리고…데이트 폭력 20대男 항소심도 실형 | 연합뉴스
- "5·18 왜곡 게임으로 돈까지 벌어"…강경 대응에도 재생산 | 연합뉴스
- 오타니 前통역사, 법원서 사기 혐의 부인…"형식적 절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