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굳히기’ 아스널, 리즈 상대 리그 7연승 도전
19년 만에 EPL 정상에 오르길 원하는 아스널이 가장 먼저 승점 70점을 넘어설까.
올 시즌 아스널은 28경기에서 22승 3무 3패로 승점 69점을 기록 중이다. 2위 맨시티보다 승점 8점 앞서 있지만, 맨시티가 1경기를 덜 소화한 만큼 꾸준히 달아나는 승점을 쌓아야 한다. 런던 원정길에 오르게 된 리즈는 지난 2003년 5월 승리 이후 20년 만에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리그 7연승에 도전한다. 유로파리그와 FA컵 등 컵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9골로 폭발력을 뽐내며 PL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PL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 중인 부카요 사카(12골 10도움)를 필두로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이 전방에서 맹활약 중이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뒤 3경기를 소화한 가브리에 제주스가 이번 경기에서 복귀 골을 신고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원정 2연승을 노리는 리즈는 리그 1위 아스널을 만나기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리즈가 아스널을 상대로 반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울버햄튼 원정에서 4골을 터뜨린 화력을 이어가야 한다. 지난 2003년 5월 맞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펼쳐진 13경기에서 2무 11패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골맛을 본 잭 해리슨, 로드리고 모레노 등을 앞세운 리즈가 20년 만에 아스널을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승점 26점의 14위 리즈는 18위 웨스트햄(승점 24점)과 격차를 벌리는 승점이 필요하다.
두 팀의 직전 맞대결에서는 사카의 결승골로 아스널이 1대 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3월 A매치 기간 종료 후 펼쳐지는 22-23 EPL 29라운드 아스널 대 리즈 경기는 오는 4월 1일 토요일 오후 11시 킥오프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초점] 故 이선균 언급, 선 넘었다… 김호중, 왜 자꾸 공분 자초하나
- “솔직히 얘기하면” 고준희, 과거 ‘버닝썬 루머’ 입 연다 (아침먹고 가)
- [스경X이슈] 한예슬부터 윤아까지, 인종차별 받고 ‘시끌’
- 주저앉은 손흥민 몸값
- [SNS는 지금] 수지 “♥박보검, 잘생겼고 안기면 듬직해…너무 보고싶다” (원더랜드)
- 김진경♥김승규, 6월 17일 결혼
- 장위안 “경복궁서 황제복 입고 ‘속국시찰’ 느낌낼 것”···한국여행 예고
- [종합] “내 생애 최고의 콘서트” 임영웅이 1년간 준비한 ‘아임 히어로’ 현장
- [종합] “모든 의혹 사실” 강형욱에 반박…‘갑질 논란’ 진실공방ing
- [종합] 마동석, 겹경사 맞았다···♥예정화와 결혼 당일 ‘범도4’ 1100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