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방통위원 추천안 통과…방통위 ‘與 1, 野 4′ 됐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3.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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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추천한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 추천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 전 의원의 추천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77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8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최 전 의원 추천에 반발하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집단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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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40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채 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 추천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023.3.30/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추천한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 추천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 전 의원의 추천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77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8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표결은 야당 의원들로만 이뤄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최 전 의원 추천에 반발하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집단 퇴장했다.

방통위는 총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 5인 중 위원장 포함 2인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3인은 여당이 1명, 야당이 2명을 번갈아 가며 추천해왔던 것이 관례다. 이번에 최 신임 위원이 방통위원이 되면서 기존 방통위 여아 구도는 2(안형환·김효재) 대 3(한상혁·김창룡·김현)에서 1(김효재) 대 4(한상혁·김창룡·김현·최민희)로 바뀌게 됐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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