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고 막았다"… 업무 복귀하다 터널 안 화재 끈 경찰 기동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회 관리를 마치고 업무 복귀하던 경찰 기동대가 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진압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다른 지역 근무 지원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세종경찰청 1기동대원 21명은 2차로에 정차한 화재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재빠르게 불을 껐다.
특히 터널 내부 화재로 인한 1차 사고 발생을 우려해 기동대원 일부는 화재 현장의 전·후방 안전관리와 차량 통제도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회 관리를 마치고 업무 복귀하던 경찰 기동대가 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진압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6시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송천리 청주영덕 고속도로(청주방향) 지품9터널 내 2차로에서 달리던 1t 화물 차량의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당시 다른 지역 근무 지원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세종경찰청 1기동대원 21명은 2차로에 정차한 화재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재빠르게 불을 껐다.
특히 터널 내부 화재로 인한 1차 사고 발생을 우려해 기동대원 일부는 화재 현장의 전·후방 안전관리와 차량 통제도 실시했다.
이들의 신속한 현장 조치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길은 신고 접수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초기 화재 진압과 교통 통제를 지휘한 서용석 제대장은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경찰관이면 누구나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침착하고 거침없이 달려 나간 제대원들이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사단 '얼차려' 중 훈련병 사망…"건강상태 무시해서 생긴 일" - 대전일보
- 충남 논산 하천에 휩쓸린 고교생,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 대전일보
- '평판' 좋은 대전 - 대전일보
- 대전시 "중앙로지하도상가 요구 수용 거부" 재차 강조 - 대전일보
- 김태흠, 안철수에게 "헛소리하려거든 당을 떠나서 하라" - 대전일보
- 군기훈련 사망 훈련병,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 - 대전일보
- 대전에 전국 최대 양자팹 구축…'양자 거점도시'로 우뚝 - 대전일보
- 이장우 "청주국제공항 명칭에 '대전' 넣자" 재차 제안 - 대전일보
- "소주 한 잔만요"…오늘부터 식당서 '잔술' 판매 가능 - 대전일보
- 충청권 의대 455명 지역인재 선발에… 학원가도 들썩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