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최대 만세운동지 쌀안장터서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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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면 3·1운동 기념행사'가 30일 청주시 미원면 쌀안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참석자들은 쌀안장터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희갑)와 광복회청주시지회(지회장 류윤걸)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1919년 3월 30일 쌀안장터에서 벌어졌던 만세운동은 당시 청주군(현 청주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격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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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미원면 3·1운동 기념행사'가 30일 청주시 미원면 쌀안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참석자들은 쌀안장터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희갑)와 광복회청주시지회(지회장 류윤걸)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기념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만세운동 재현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919년 3월 30일 쌀안장터에서 벌어졌던 만세운동은 당시 청주군(현 청주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격렬했다.
쌀안장날에 신경구, 이용실, 이수란 선생 등의 주도 속에 이 지역 및 인근 낭성·가덕면, 괴산군 청천면, 보은군 주민 등 1천500여명이 만세 시위를 벌였다.
이날 만세운동으로 장일환, 이병선 선생이 순국하고 정무섭 선생이 중상을 입었으며, 14명이 투옥됐다.
이 시장은 "자주독립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던 선열들이 바로 우리 미원에 계셨다는 것이 후손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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