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라디오' 개국…FM 99.9㎒, 3년 만에 첫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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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FM 99.9㎒ 'OBS라디오'가 30일 개국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경기방송이 자진 폐업한 이후 경기지역의 새로운 지역방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21년 10월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 허가 신청 공고를 냈으며, 지난해 5월 경기지역 신규 라디오방송사업자로 OBS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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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인천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FM 99.9㎒ 'OBS라디오'가 30일 개국했다.
OBS는 OBS라디오가 이날 0시를 기해 전파를 송출하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방송이 자진 폐업하며 2020년 3월 29일 자정을 끝으로 FM 99.9㎒ 방송 송출을 중단한 지 3년 만이다.
이날 오후 3시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국식에는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OBS라디오 제작에 참여하는 시민특파원, 교통통신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국을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은혜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OBS라디오가 청취자 맞춤형 콘텐츠와 교통·재난 상황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오늘은 '지역 정보 청취권'이 회복된 뜻깊은 날"이라며 "OBS라디오가 도민들의 삶에 유익한 지역밀착형 정보를 전달하고, 경기도의 좋은 정책을 잘 전달하는 소통 창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학균 OBS 대표이사는 "OBS라디오가 모두가 사랑하는 라디오방송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경기방송이 자진 폐업한 이후 경기지역의 새로운 지역방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21년 10월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 허가 신청 공고를 냈으며, 지난해 5월 경기지역 신규 라디오방송사업자로 OBS를 선정했다.
OBS라디오는 국내 라디오 방송사 최초로 단일 주파수 방송망(SFN: Single Frequency Network)을 채택해 청취자가 경인지역 어디에서나 주파수 조정 없이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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