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아자르 팔 기회 왔다…김민재 후배 될 수도

김환 기자 2023. 3.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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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튀르키예 매체 'Fotomac'을 인용해 "아자르는 다가오는 여름 레알의 판매 대상 중 하나다. 레알은 이번 여름 아자르를 판매하길 원하고 있으며, 현재 아자르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클럽이 있다. 바로 페네르바체다"라며 페네르바체가 아자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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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에당 아자르가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먹튀’라는 오명을 썼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별명을 갖게 된 것은 아니었다. 첼시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한 아자르는 레알 이적을 선택했는데, 레알에 입단한 뒤에는 첼시 시절과 달리 자기관리 실패와 잦은 부상으로 부진에 빠졌다. 레알 팬들도 처음에는 아자르의 부활을 기대했지만,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자 결국 아자르를 포기했다.


아자르를 처리하는 것도 하나의 일이 됐다. 경기력이 바닥으로 떨어진 선수를 데려갈 클럽이 쉽게 나타날 리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레알에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아자르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 나타난 것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튀르키예 매체 ‘Fotomac’을 인용해 “아자르는 다가오는 여름 레알의 판매 대상 중 하나다. 레알은 이번 여름 아자르를 판매하길 원하고 있으며, 현재 아자르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클럽이 있다. 바로 페네르바체다”라며 페네르바체가 아자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페네르바체는 지난 겨울 이미 아자르를 두고 레알과 합의에 도달했지만, 아자르가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페네르바체가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그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 아자르는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고, 뛰지 않더라도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려고 하기 때문이다”라며 페네르바체가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레알이 아니라 아자르를 설득해야 한다고도 했다.


매체의 설명처럼 아자르는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기 전까지 레알을 떠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이달 초 아자르가 직업적인 이유와 개인적인 이유로 본인의 계약 기간인 2024년 6월까지 레알에 머물길 원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자르는 현재 레알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인데, 레알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아자르에게 급여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국내 팬들에게 김민재의 전 소속팀으로 유명하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펼친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성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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