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부산 엑스포 수혜
[서울경제] 2030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민관과 정재계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 광화문과 부산에서는 각종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각종 시민단체와 17개 시도 유치지원 특위도 출범됐다. 여기에 가덕신공항 완공 일정도 2029년으로 5년 앞당겼다.
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되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다. 43조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기대한다. 또 5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비롯해 국격을 높일 수 있는 무형의 경제적 가치 등이 있다. 세계에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발전상을 알리는 기회이며, 수도권 집중 문제에서 벗어나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에 엑스포에 맞춰 개최 예정지 인근에서는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북항에서는 항만 재개발 사업 중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부산항 신항이 개장되면서 유휴화된 북항을 국제관문·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전체면적 155만㎡로 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뿐만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 및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하는 통합개발사업이다. 아울러 북항 2단계 세계박람회 조성 부지로 앞바다에는 UN 해비타트의 해상도시도 만들어진다.
예정지 인근에서는 원도심 개발도 진행되면서 아파트 공급이 시작됐다. 두산건설이 지난 17일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남구 우암동일원에서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면적 구성은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중소형(59~84㎡)으로만 구성됐다.
해상에서 진행중인 북항 개발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m²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북항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된데 이어 2단계 사업도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7조2,000억원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중인 북항에서는 올해 말 예정된 부산 월드엑스포 후보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산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고용창출 50만명, 생산유발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4월 4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023년 4월 17일~2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는 분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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