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준우승 5회 최예림, 광연수산과 후원계약
김경호 기자 2023. 3. 30. 15:5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년차 최예림(24·SK네트웍스)이 민물장어 영어조합기업 광연수산(대표이사 황광연)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광연수산은 30일 서울 강동구에서 직영하는 ‘장어집’ 본점에서 조인식을 열고 1년간 최예림을 후원하기로 했다. 최예림은 앞으로 1년간 광연수산 로고를 달고 대회 등 공식 일정을 치른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지난 5시즌 동안 준우승 5회 포함 23차례 톱10에 들며 실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우승과 2023 시즌 개막전으로 앞당겨 치른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 한 최예림은 “작년에 준우승 3번으로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지훈련을 통해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올해는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광연수산은 지난해 KLPGA 투어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103전 104기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유효주(26·두산위브골프단)와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후원 등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광연 F&B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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