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케인 영입 실패해도 차선책 있다

신동훈 기자 2023. 3. 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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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케인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맨유는 1순위 영입에 집착하다고 실패한 후, 이적시장에서 표류한 경우가 다수 있다.

현재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상태다.

케인을 놓칠 경우, 맨유 이적시장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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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케인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맨유는 1순위 영입에 집착하다고 실패한 후, 이적시장에서 표류한 경우가 다수 있다. 이번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맨유는 스트라이커가 급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났을 때 우트 베호르스트를 급하게 영입했으나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하는데 1순위 타깃은 케인이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지배한지 오래다. 역사에 남을 득점 기록도 가지고 있으며 연계 능력까지 갖춰 활용도까지 높다.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이 높으나 오랜 기간 트로피 획득에 실패해 동기부여가 있다. 토트넘과 계약기간도 얼마 안 남은 상황이라 올여름 이적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많다.

걸림돌은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팔더라도 EPL 내로 이적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알려졌다. 맨유가 적절한 제안을 하더라도 비슷한 제의를 한 다른 팀으로 내보낼 수 있다. 현재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상태다. 케인을 놓칠 경우, 맨유 이적시장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케인 이적이 무산될 시에 차선책이 있다"고 했다. 언급된 두 스트라이커는 프랑크푸르트의 란달 콜로 무아니와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드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 최전방을 책임지는 스트라이커로 연계 능력이 뛰어나다. 공격 포인트 양산을 통해 2선 자원을 살리는데 능하다.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등이 덕을 볼 수 있다.

회이룬드는 덴마크의 엘링 홀란드로 불린다.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고 최근 덴마크 A대표팀 데뷔전에서 괴물 같은 모습을 뽐내 이름을 알렸다. 아직 나이가 어린데 아탈란타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아 빅리그 경험도 가졌다. 아직 성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어도 충분히 경쟁력은 있기에 맨유 최전방에 힘이 될 듯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콜로 무아니, 회이룬드와 함께 빅터 오시멘, 곤칼로 하모스 등이 맨유 영입 후보 명단에 있다고 밝혔다. 여러 스트라이커가 있지만 일단 1순위는 케인이다. 케인이 완전히 무산된 경우에 빠르게 차선책으로 돌아설 준비도 착실히 하는 중인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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