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빌라 화재…거주하던 50대 장애인 숨져

허광무 2023. 3.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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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의 한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창문으로 불이 난 주택에 진입하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30일 오후 1시 53분께 울산시 울주군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주택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중증 장애가 있어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택 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5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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