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유영재, 아프리카 케냐 봉사활동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3.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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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아프리카 케냐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31일 저녁 7시 방송되는 TV CHOSUN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에서 이들 부부는 생애 처음으로 함께 아프리카 케냐로 향한다.

부부가 방문한 케냐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키슈무에도 어김없이 '가난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선우은숙은 "먼 아프리카 아이들이지만 이 아이들은 다 우리 아이들이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가난의 고통에서 나오기 힘들다"며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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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 부부. 사진 ㅣTV조선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아프리카 케냐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31일 저녁 7시 방송되는 TV CHOSUN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에서 이들 부부는 생애 처음으로 함께 아프리카 케냐로 향한다.

현지에서 부부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 만난 ‘수많은 아이들’이다. 거친 삶의 현장에 내몰린 아이를 지켜보던 유영재는 “그 고통을 느끼면서... ‘내가 어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부부가 방문한 케냐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키슈무에도 어김없이 ‘가난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이곳에서 쓰레기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13살 오스틴을 만난다.

오스틴은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악취 나고 위험한 쓰레기장을 뒤지고 다닌다. 고물상에게 쇠붙이 등 선별한 쓰레기를 팔고서 돈을 받지만,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사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당장 오늘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오스틴에게 학교는 머나먼 꿈이다.

오스틴 뿐 아니라 심한 피부병으로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담요를 둘러야 하는 5살 아티엔, 학교 안 펌프장에서 물을 길어 파는 소년 가장 메샥의 사연이 전해진다.

선우은숙은 “먼 아프리카 아이들이지만 이 아이들은 다 우리 아이들이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가난의 고통에서 나오기 힘들다”며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4세 연하 유영재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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