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한해, 소속사 이사 되고 달라져‥법카 들고 다니고 여유”(컬투쇼)

서유나 2023. 3.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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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본명 김동현)이 소속사 이사가 된 후 달라진 한해를 전했다.

3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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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그리(본명 김동현)이 소속사 이사가 된 후 달라진 한해를 전했다.

3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오늘 한해 씨가 개인적 일이 있는지 안 오시고, 본인이 이사로 있는 브랜뉴뮤직의 소속 가수 그리 씨와 (중간만 가자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그리는 근황을 묻자 "저는 잘 지냈다. 음악 작업 계속하고 방송도 하면서. 제가 이번에 뮤지컬을 들어가게 됐다. 처음은 아니다. 15년 전에 '헨젤과그레텔'에서 헨젤을 했는데 이번도 주연 느낌이다. '드림하이'라고 김수현 씨 나온 걸 다시 리메이크 해 퍼포먼스 뮤지컬로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역할이 "해외파 천재 춤꾼 제이쓴"이라고 말한 그리는 춤을 잘 추냐는 질문에 "해외파도 아니고 천재 춤꾼도 아닌데 섭외가 돼 놀랐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해 보여 드리려고 연습 중이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본격적인 춤 연습엔 안 들어갔다고. 그는 "일단 뱉어놓고 보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한해가 브랜뉴 이사가 됐잖아. 이사 되고 행동이 달라졌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소속 아티스트들을 잘 챙겨준달까. 원래도 잘 챙겼지만 이사 된 이후 더 잘 챙긴다. 술 한잔 하자고 연락하고 법카도 들고 다니고 사람이 이사 되고 나서 달라졌더라. 여유 있어졌다"고 미담을 풀었다.

이어 아버지 김구라와 하는 유튜브의 근황도 공개했다. 그리는 "약간 침체기다. 조회수가 안 나와 아버지와 매일 통화하며 회의 중이다.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니라 아빠와 추억 쌓기 취지로 하는 거라 항상 즐겁게 찍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는 주로 "맛집을 다닌다"며 "촬영이 아니면 아버지와 만나는 빈도 수가 적어진다. 아버지도 바쁘시고 저도 일을 하다 보니까, 이거로나마 보니까 좋다. 주로 아버지 집 앞 식당들을 다닌다. 인천으로 와라, 일산으로 와라 한다. 어차피 밥 먹을 거 좋잖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리는 과거 '붕어빵'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린 나이 방송 출연한 것을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리는 "한때 음악하고 그럴 땐 옛날 방송에 귀여운 이미지고 내가 음악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과 달라 방송사 찾아가서 다 지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보면 그땐 그때의 나고, 지금의 나는 지금의 나라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되니 후회는 없다"고 어른스럽게 답해 감탄을 안겼다.

그리는 또다른 '붕어빵' 출연자 지웅이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S대에 들어갔다고. 그리는 "가끔 연락을 하는데 공부를 1년 했다더라. 그전엔 책만 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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