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초비상' 토트넘, 감독에 이어 단장 자리마저 '공석' 된다

장승하 기자, 장하준 기자 2023. 3.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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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토트넘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토트넘의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1월 전 소속팀인 유벤투스의 장부 조작으로 인한 분식회계 혐의에 연루되며 이탈리아 축구협회로부터 30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파라티치 단장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FIFA 징계 위원회의 결정은 사전 통보 없이 결정된 사항"이라 설명했으며, "기존 FIFA 징계와 이번 징계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 상태"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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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승하·장하준 영상기자]바람 잘 날 없는 토트넘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FIFA 징계위원회는 30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가 전 세계로 확장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의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1월 전 소속팀인 유벤투스의 장부 조작으로 인한 분식회계 혐의에 연루되며 이탈리아 축구협회로부터 30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애초 파라티치 단장은 해당 징계로 이탈리아에서만 활동이 중지됐으나, 이번 FIFA의 결정으로 30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파라티치 단장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토트넘으로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지난 27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새 감독 선임에 있어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파라티치 단장의 활동이 전면 중지되며, 향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파라티치 단장은 2021년 11월 콘테를 토트넘의 감독 자리에 앉혔을 뿐만 아니라, 데얀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현 토트넘의 주전 자원들을 영입하는 데 있어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이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파라티치 단장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FIFA 징계 위원회의 결정은 사전 통보 없이 결정된 사항”이라 설명했으며, “기존 FIFA 징계와 이번 징계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 상태”라 밝혔다.

한편 날벼락을 맞은 토트넘은 일단 잔여 시즌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 체제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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