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기업 화신,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첫 입주

배소영 2023. 3. 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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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기업인 화신이 경북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에 처음으로 입주했다.

시는 화신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전기차 배터리케이스 및 자동차 경량화 부품 제조를 위한 기공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봄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기업 유치에도 화신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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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쇼어링 800억원 투자
123명 고용 창출 효과 기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화신이 경북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에 처음으로 입주했다. 시는 화신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전기차 배터리케이스 및 자동차 경량화 부품 제조를 위한 기공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자동차 부품기업 화신이 공장 건립 기공식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화신은 중국 사업장을 줄이고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국내복귀(리쇼어링)를 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2025년까지 부지 6만1884㎡에 8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짓는다. 123명 신규 일자리뿐만 아니라 350여명 연계한 협력사의 추가 고용도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화신은 1975년에 문을 연 자동차 차대·차체 부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이번 신규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의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봄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기업 유치에도 화신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2월 화신과의 투자협약이 체결된 이후 빠른 속도로 실제 투자가 이뤄졌다”며 “화신의 혁신적 도전은 지역 자동차산업 전환과 미래 자동차산업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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