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시설개선비·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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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재기에 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시설개선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폐업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희망더하기 재기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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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재기에 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시설개선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폐업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희망더하기 재기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업 후 다시 사업을 시작한 제주지역 소상공인 중 역량 있는 업체를 선정해 재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시설비용 및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사업장 내부 인테리어 △비품 구매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업체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재창업 교육 1회와 '클리닉 더하기'지원사업과 연계한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폐업 이력이 있는 제주도내 소상공인 중 신규사업자등록 1개월 이상 3년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인 폐업 전의 사업 경력은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센터 경영아카데미 교육 수료자, 장애인, 청년(만19세 이상~만39세 이하), 한부모가정, 4.3유족, 국가유공자․유족 등에 한해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다. 필요서류를 지참 후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센터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폐업 경험을 딛고 다시 장사를 시작한 소상공인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이 시설개선 및 교육·컨설팅 등 다방면 지원을 통해 재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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