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35억원 재산신고···전년 대비 3.6억원 감소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재산이 지난해 대비 3억 6048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는 35억 3062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 지사의 부동산 가액은 26억 9600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1억 9500만 원 늘었다. 이 가운데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건물(59.98㎡)의 가액은 16억 4600만 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김 지사 본인 명의로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아파트(114.99㎡) 전세 계약을 8억 5000만 원에 처분했으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중흥에스클래스(109.61㎡)에 10억 5000만 원으로 신규 전세 계약을 맺었다. 또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 오피스텔(59.40㎡) 전세 계약(500만 원)을 해지했다.
차량은 배우자 명의의 2010년식 쏘나타(1998cc)가 실거래가 감소로 종전가액보다 40만 원 줄어든 402만 원으로 신고됐다. 보유 예금은 10억 4060만 원으로 지난해 11억 4128만 원보다 1억68만 원이 줄었다.
김 지사 본인 예금은 국민은행 주식 716만 원, 신한은행 주식 4억 8879만 원 등 6억 9740만 원으로 신고됐다. 배우자 명의 예금은 신한은행 주식 3억 3043만 원 등 3억 4319만 원이다.
채무는 모두 배우자 명의로 사인간 채무 1억 1000만 원과 도곡렉슬 임대보증금 증가에 따른 건물임대채무 1억 원 등이다.
수원=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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