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거주 엄기홍 동문, 건국대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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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엄기홍 동문(법학63)이 학교 발전을 위해 건국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24일 진행된 기부식에는 엄기홍 동문과 부인 애니 엄 여사 등 기부자 가족과 건국대 전영재 총장, 이현출 대외협력처장, 이동혁 국제처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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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엄기홍 동문(법학63)이 학교 발전을 위해 건국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24일 진행된 기부식에는 엄기홍 동문과 부인 애니 엄 여사 등 기부자 가족과 건국대 전영재 총장, 이현출 대외협력처장, 이동혁 국제처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곽무영(농학 65), 공창렬(법학 60), 안종길(법학 63), 이종덕(법학 63) 등의 동문도 참석했다.
엄기홍 동문은 “어려운 시절 대학에 입학해 동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만큼 대학에 애착이 간다”며 “대학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오랜 시간 고민하며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것을 이번 기회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엄 동문은 건국대 재학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군 학사 장교의 길을 택하기도 했지만, 당시 자신이 꿈꾸는 큰 뜻을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미국으로 향했다. 선구자 정신으로 미국 부동산 업계를 성공적으로 개척해 온 그는 “이번 기부가 건국대 후배들이 큰 뜻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재 총장은 “재학생을 비롯해 수많은 건국인의 귀감이 된 엄 동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기부한 발전기금은 건국대가 세계에서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건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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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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