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에 도의회 압도적 지지…전체 의원 91%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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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주민들의 염원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석규 의원(민주·의정부4)이 대표발의를 준비 중인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142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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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북부 주민들의 염원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석규 의원(민주·의정부4)이 대표발의를 준비 중인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142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78명, 국민의힘 78명 등 총 156명의 91%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염종현 의장은 공동발의 제1호로 서명한 것은 물론 김판수·남경순 부의장,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 의회운영위원회 김정영 위원장도 동참했다.
현재 도의회 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구성 추진TF단’이 활동 중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특위까지 구성될 경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더 큰 동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오 의원은 “4월 회기 안건 제출 마감일인 4월10일쯤 특위 구성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국회의 노력과 도의회 내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선배·동료의원 142명이 공동발의에 찬성했고 앞으로 더 동참할 수도 있지만 무리하게 추가 확보할 생각은 없다”며 “다만,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리지 않더라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반대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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