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시민들 고충·애로사항 청취…'광양 감동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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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전날 4팀 25명의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3월 중 감동데이를 열었다.
정인화 시장은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더 깊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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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전날 4팀 25명의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3월 중 감동데이를 열었다. 감동데이는 시정발전 방안,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시민들은 △봉강면 저곡마을 노후 농수로 개선 △사유지에 설치된 사방댐 철거 요청 △황금산단 내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계획 철회 및 대안 마련 △수성당(시 향토문화유산 제11호)관리 인력 요청 등 총 5건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황금산단 내 폐기물 처리시설 실시계획 인가 문제와 관련해 약 2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산단과 인접해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시는 황금산단 내 바이오 발전소 유치로 폐기물 매립시설 규모가 확대된 것에 대해 바이오 발전소 소각재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매립시설 규모를 줄일 것을 광양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했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환경영향평가와 환경 보전방안 재검토 요청에 대해서도 법적인 사항을 검토해 인허가를 담당하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에 협의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정인화 시장은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더 깊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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