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천 산불 2단계 발령…헬기 17대 등 투입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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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화천읍 중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의 영향으로 계속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낮 12시 47분쯤 화천 화천읍 중리에서 발생,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43분만에 다시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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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재난본부장 “화천 산불 피해 최소화 주력”
화천 화천읍 중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의 영향으로 계속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낮 12시 47분쯤 화천 화천읍 중리에서 발생,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43분만에 다시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대응 2단계’는 예상피해가 30~110㏊, 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 예상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이 발령한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38㏊, 전체 화선은 약 2.5㎞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헬기 17대와 산불진화장비 20대, 진화인력 159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 중이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현장의 순간 풍속이 초속 8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성호(고성)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0일 ‘2단계 대응’이 발령된 화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 소방청과 지자체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또한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여 민가와 군부대 피해를 방지하고 재난문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는 한편 필요시 주민 대피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말했다.
화천군은 이날 오늘 오후 1시 26분쯤 입산 자제와 주민·등산객들의 안전사고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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