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고령친화식품 실증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강명수 2023. 3.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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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추진한 고령친화식품 실증사업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 IF 6.706)에 온라인 게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고령친화적 식단을 통한 영양상태 및 노쇠 개선'을 주제로 하고 있다.

실증사업 연구를 위해 노인 식사지원서비스를 받는 대상(평균연령 82.7세)에게 고령자의 저작·연하기능을 고려한 고령친화우수식품이 포함된 고령친화식단을 5개월 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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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익산=뉴시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추진한 고령친화식품 실증사업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 IF 6.706)에 온라인 게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고령친화적 식단을 통한 영양상태 및 노쇠 개선’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 연구는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경희대에 의뢰해 도출됐다.

이 연구에는 저작, 삼킴, 소화, 영양 등의 생리적 요구를 고려한 고령친화우수식품이 고령자의 영양·건강 상태를 개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실증사업 연구를 위해 노인 식사지원서비스를 받는 대상(평균연령 82.7세)에게 고령자의 저작·연하기능을 고려한 고령친화우수식품이 포함된 고령친화식단을 5개월 간 제공했다.

그 결과 고령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에너지, 단백질, 엽산 섭취량이 개선되며 영양불량률이 11.7%에서 6.5%로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또 혈당과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거동불가 비율은 48.7%에서 37.7%로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진흥원은 고령친화우수식품이 영양적 측면에서 노년층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 노인 의료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올해 시설 급식제공을 통한 현장실증 용역으로 노인 대상 공공급식에서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급식 수혜자와 운영자에 대한 만족도와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는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효율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노인 맞춤형 식사지원과 영양관리를 위해 고령친화식품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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