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전쟁활동’ 안도규 “캐릭터 싱크로율 위해 8㎏ 감량”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도규가 ‘방과 후 전쟁활동’을 위해 8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3월 3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크리에이터 이남규, 극본 윤수, 연출 성용일)’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연출을 할 때 중점에 둔 부분을 묻는 질문에 성용일 감독은 “오디션을 볼 때 1순위는 연기를 얼마나 잘하느냐다. 기본기가 갖춰져야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얼마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느냐다. 그런 배우가 모였을 때 더 큰 시너지가 날 거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는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싱크로율을 생각했다. 캐스팅할 때 제일 고민했던 역할이 국영수였다. 원작의 국영수 이미지를 찾기 힘들더라. 이 역할을 잘 표현하려면 연기를 잘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연기를 잘할 것 같은 배우를 캐스팅 했다”라며 “원작과 조금 다르지만 반전의 재미를 보여주고 싶어서 우희락 역의 홍사빈 배우를 캐스팅 했다”라고 덧붙였다.

국영수 역 안도규는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역할이어서 국영수 역할을 맡고 싶었다. 감독님께도 국영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라며 “원작의 싱크로율을 무시 못하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오디션부터 8kg 감량을 할 수 있냐고 하셨다. 8kg를 감량해서 얼굴을 홀쭉하게 최대한 만들었다. 최대한 싱크로율을 맞추고 영수의 아픔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3월 31일 첫 공개 된다.

(사진=티빙)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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