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SSG "또 우승의 짜릿함 느낄 것"…LG·키움 "우리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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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이 KBO리그 2023시즌을 맞이해 다부진 출사표를 밝혔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작년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가슴에 담고 열심히 준비했다. 올 시즌엔 우리 선수들이 원하고 성적, LG 팬들이 바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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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감독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출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이 KBO리그 2023시즌을 맞이해 다부진 출사표를 밝혔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가 3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SK를 인수하고 간판을 바꾼 지 2시즌 만에 통합 우승을 이룬 SSG는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는 2015년과 2016년 정상에 오른 두산을 끝으로 어떤 팀도 이루지 못했지만 김광현, 최정 등 우승 전력을 유지한 SSG는 7년 만에 대업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해 SSG 팬들의 대단한 응원 덕분에 정규리그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좋은 결과를 냈다"며 "올해도 한국시리즈 우승할 때의 짜릿함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SG의 대항마로는 투타가 안정된 LG가 손꼽히고 있다. 2003년부터 20시즌 동안 한국시리즈 문턱도 밟지 못한 LG는 염경엽 감독 체제로 우승의 한을 풀겠다고 다짐했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작년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가슴에 담고 열심히 준비했다. 올 시즌엔 우리 선수들이 원하고 성적, LG 팬들이 바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을 다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SSG와 맞붙은 키움은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홍 감독은 "지난해 후회 없는 눈물을 흘렸다. 올 시즌에는 키움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감동적인 야구를 펼치겠다"며 창단 첫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KIA와 롯데 사령탑도 공개적으로 우승컵을 들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지난해 KIA를 5위로 이끈 김종국 감독은 "올해는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 역시 "지난해 좋은 출발을 하고도 기대한 만큼 시즌을 마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엔 디테일한 부분을 보완하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 썼다. 롯데 팬들이 보고 싶어 할 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1년 KT의 통합 우승을 이뤘으나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이강철 감독은 재도약을 자신했다. 이강철 감독은 "올해가 KT가 창단한지 10주년이 되는 시즌이다. 그동안 팬들의 성원 덕분에 우승도 하고 좋은 날을 보냈다. 올해 다시 도약하는 해를 만들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사령탑으로 데뷔 시즌을 치르는 이승엽 두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믿어달라"며 "감동을 주는 야구, 포기하지 않는 야구, 기본을 지키는 야구를 하겠다. 선수단이 한 마음으로 최대한 많은 승리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감독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이 된 두 사령탑은 발전된 야구를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NC 팬들께 즐거운 야구, 승리하는 야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고 박진만 삼성 감독 역시 "삼성 팬들을 위해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야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범경기를 1위로 마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처음 한화 지휘봉을 잡았을 때와 비교하면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최하위를 벗어나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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