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술직, 서류합격자 발표에 서버 폭주···합격자 스펙은
김상범 기자 2023. 3. 30. 15:04
현대자동차가 지난 29일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일 생산직 4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이며, 연령 및 성별 제한도 없다는 조건이었다.
직장인들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는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정년을 보장하는 현대차 생산직을 두고 ‘킹산직(King + 생산직)’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400명 모집에 18만명 넘게 지원했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지원 열기가 뜨거웠다.
서류 결과 발표일에는 합격 여부를 확인하려는 지원자가 몰려 채용 포털 홈페이지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자신의 합격, 불합격 결과를 공유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합격했다는 지원자는 “국가공인 기술 자격증을 6~7개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1차 면접과 인성, 적성 검사, 2차 면접 등을 통해 기술직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나는 성령의 종 다윗”···‘그루밍 성범죄’ 혐의 목사, 복종 교리 강요
- 이준석 “검찰 인사, 마지막 몸부림···T(탄핵) 익스프레스”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안철수 “‘채 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않고 ‘그냥 받겠다’는 게 정정당당한 태도”
- ‘부처님 깜놀하겠네’···내일 천둥·번개·돌풍·싸락우박 온다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