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진영·강승윤, 참가하면 1위 경쟁?…우영 "저는 13위, 탈락"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동반신기 멤버 최강창민, 그룹 2PM 멤버 우영, 그룹 B1A4 출신 진영,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이하 '소년판타지')에 참가자로서의 참여를 상상했다.

30일 오후 '소년판타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강창민, 우영, 진영, 강승윤,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과 강영선CP, 박상현PD 등이 참석했다.

'소년판타지'는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지난해 종영한 MBC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다. 최강창민이 단독 MC로 출연하고 우영, 진영, 강승윤, 전소연은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소년판타지'에 참가자로 참여하게 된다면 짐작하는 자신의 순위에 대해 묻자 최강창민은 "매력적이고 실력 출중한 분들이 많다"며 "데뷔조에 들기 위해 12등 정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영과 진영은 "선배보다 높은 순위를 말하기 어렵다"며 난처해했고, 우영은 "선배를 밟는 법을 배워본 적도, 밝아본 적도 없다"며 "저는 13위로 탈락하겠다"고 답했다.

진영은 "저는 무조건 1등"이라며 "실력이 좀 안되면 끼를 부려서 어떻게든 관심을 살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승윤은 "저도 감히 1위를 노리겠다"며 "경쟁에서 살아남는 게 가장 중요한 삶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강창민이 "이런 식이면 우영만 탈락하는 거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년판타지'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소년판타지' 출연하는 최강창민, 우영, 진영, 강승윤. 사진 = MB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