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창간'서재필 박사 추모 제10회 송재문화제 개최

기사내용 요약
송재 서재필 박사 서거 72주기 추모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독립신문을 창간한 송재 서재필 박사를 기리는 '제10회 송재문화제'가 다음 달 8일 전남 보성에서 열린다.

(사)송재 서재필기념사업회는 광주전남기자협회·심헌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전남 보성군 서재필기념공원에서 '제10회 송재문화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한 송재 서재필 박사 서거 72주기를 추모하는 보훈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문화제 진행 순서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모 공연 ▲헌공다례 ▲헌화·분향 ▲추모기도·독경 ▲추모 헌시 낭독 ▲최정일 전남 동부보훈지청장 추모사 ▲김철우 보성군수·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축사 ▲김중채 송재 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 인사 순이다.

이 행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안치됐던 서재필 박사 유해를 지난 1994년 한국으로 안장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송재 서재필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문화제가 서재필 선생의 애국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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