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 좋은 시즌” 출사표 던진 감독들, PS 진출 후보는 “LG,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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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이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작년 가을에 감동을 느꼈고 후회없는 눈물을 흘렸다. 올해도 팬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 감동의 눈물을 흘리겠다.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과 즐겁고 건강한 시즌을 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LG 새 사령탑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 모두 작년 시즌의 아쉬움을 가슴에 담고 열심히 준비했다. 올시즌 선수들, 팬들이 원하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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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감독들이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가 3월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렸다. KBO리그는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 각 팀의 감독과 주장, 대표 선수 1명씩이 참가해 시즌 개막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인 SSG 김원형 감독은 "지난해 팬들의 응원 덕분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까지 좋은 결과를 냈다. 한국시리즈라는 큰 경기에서 느끼는 긴장감, 우승의 짜릿한 순간을 올해도 느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작년 가을에 감동을 느꼈고 후회없는 눈물을 흘렸다. 올해도 팬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 감동의 눈물을 흘리겠다.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과 즐겁고 건강한 시즌을 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LG 새 사령탑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 모두 작년 시즌의 아쉬움을 가슴에 담고 열심히 준비했다. 올시즌 선수들, 팬들이 원하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KT 이강철 감독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간 성원에 힘입어 우승도 했다. 올해도 좋은 모습으로 1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KIA 김종국 감독은 "작년 가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들도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준비했다.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NC 강인권 감독은 "지난 몇 시즌 롤러코스터였다. 영광도 어려움과 부침도 있었다. 올시즌에는 스태프,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승리하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작년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열심히 준비했고 많은 땀을 흘렸다. 올해는 팬들께 열정적이고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밝혔다.
롯데 서튼 감독은 "작년 우리 팀이 좋은 시작을 했지만 기대한 만큼의 마무리를 하지는 못했다. 캠프에서 디테일하게 훈련했다. 부산 팬들에게 우승컵을 돌려드리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을 믿어달라. 열심히 준비했고 팬들께 감동을 주는 야구, 포기하지 않는 야구, 기본을 지키는 야구를 하겠다. 팬들과 한 마음이 돼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화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이뤘다. 인내하며 지지를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0개 구단 감독들은 포스트시즌에 오를 것 같은 팀 2개씩을 꼽았다. LG와 KT가 각각 6표를 받아 가장 많은 지목을 받았다. 지난해 뜨거운 가을을 보낸 키움이 3표를 받았고 디펜딩 챔피언인 SSG가 2표를 얻었다. KIA, 한화, 삼성이 각각 1표씩을 받았고 두산과 롯데, NC는 지목을 받지 못했다.(사진=10개 구단 감독들)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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