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국민대 교수, 전주세계소리축제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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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는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희선 국민대학교 교수(54)가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소리축제는 전날 조직총회를 개최하고 김 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는 시대적 소명인 소통을 고민하며 오늘의 관객과 우리 음악이 만나는 등 예술가들이 세계와 만날 수 있는 매개가 되어야 한다"며 "전북도민이 그간 소중히 가꿔 온 소리축제가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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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희선 국민대학교 교수(54)가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소리축제는 전날 조직총회를 개최하고 김 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김 신임 집행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뒤 석사 학위를 마쳤다. 이후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집행위원장은 국악과 월드뮤직 전문가로 국내·외 학계와 공연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등 다방면에서 전통예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산하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는 시대적 소명인 소통을 고민하며 오늘의 관객과 우리 음악이 만나는 등 예술가들이 세계와 만날 수 있는 매개가 되어야 한다"며 "전북도민이 그간 소중히 가꿔 온 소리축제가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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