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단 하나! 10개 구단 감독 출사표 [미디어데이]

박연준 2023. 3.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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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팬과 함께하는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이 포부를 밝혔다.

KBO리그 10개 구단 감독과 팀당 대표 선수 2명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블룸에서 열린 2023시즌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우승을 향한 갈증이 누구보다 더 강한 LG 트윈스 신임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선수단, 팬 여러분이 원하는 성적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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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한남동, 박연준 기자)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팬과 함께하는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이 포부를 밝혔다.

KBO리그 10개 구단 감독과 팀당 대표 선수 2명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블룸에서 열린 2023시즌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지난 시즌 KBO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는 올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받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해 팬 여러분 덕분에 좋은결과가 나왔다. 올 시즌에도 우승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SSG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팬 여러분께 감동의 야구를 선사하겠다.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다."고 밝혔다.

우승을 향한 갈증이 누구보다 더 강한 LG 트윈스 신임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선수단, 팬 여러분이 원하는 성적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 WBC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우리 kt가 창단 10주년을 맞이했다.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올해는 가장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 감독 대행에서 정식 감독이 된 강인권 감독은 "NC가 지난 몇 년간 롤러코스터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승리하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후반기 위기의 삼성 라이온즈를 구했던 박진만 신임 감독은 "부족했던 부분들을 열심히 준비했다. 팬 여러분께 만족할 수 있는 야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올해 야구장에서 100%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부산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KBO리그 레전드에서 두산 베어스 새로운 수장으로 변신한 이승엽 감독은 "팬들"께 기본을 지키는 야구,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 1위를 이끌며 승승장구하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일궈냈다. 언제나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KBO리그 개막전은 오는 4월 1일(토) 오후 2시 수원(LG-KT)을 비롯해 대구(NC-삼성), 고척(한화-키움), 문학(KIA-SSG), 잠실(롯데-두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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