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캐넌,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중책..."한국 야구 제일 잘 안다"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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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 출신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3년 연속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3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를 통해 뷰캐넌을 2일 대구 NC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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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남동, 손찬익 기자] 다승왕 출신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3년 연속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3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를 통해 뷰캐넌을 2일 대구 NC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뷰캐넌은 데뷔 첫해인 2020년 15승 고지를 밟으며 삼성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어냈다. 2021년 16승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고 에릭 요키시(키움)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뷰캐넌은 지난해 26경기에서 11승 8패(평균자책점 3.04)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7월 23일 고척 키움전 도중 김준완의 타구를 맨손으로 잡다가 오른손 엄지를 다치는 바람에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시범경기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뷰캐넌은 한국 야구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지난해 부족한 부분을 본인이 느낀 거 같다. 비시즌과 캠프 동안 제일 열심히 준비했고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기 때문에 개막전 선발로 뷰캐넌을 내세운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NC는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를 내세운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페디는 시범경기 3차례 등판을 통해 승패 없이 0.71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는 빅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다. 구위 등 모든 부분에서 출중한 실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삼성전 선발 투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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