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보소”…‘클린스만호’에 도전장 내밀 K리거들, 이번 주말을 향해 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가 3월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다음달 1일 재개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9·독일)과 함께 첫 A매치를 치른 뒤 열리는 K리그다.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K리그1 FC서울-울산전을 직접 관전했고, "부임 이후 K리그 모든 경기를 챙겨봤다"고도 말했다.
K리그 경기를 챙겨봤다는 클린스만 감독의 발언은 허언이 아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그가 3월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다음달 1일 재개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9·독일)과 함께 첫 A매치를 치른 뒤 열리는 K리그다.
‘클린스만호’는 출범 초기라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출전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다. 월드컵 미출전 선수 중 발탁된 이는 오현규(22·셀틱), 이기제(32·수원 삼성), 설영우(25·울산 현대) 등 3명에 불과하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월드컵 멤버 외에도 신임 감독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월드컵 이듬해인 2015년 ‘신데렐라’로 떠오른 이정협(32·강원FC), 러시아월드컵 이후 파울루 벤투 전 감독(포르투갈)의 총애를 받은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대표팀 선발 경험이 적거나 없었던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김진수(31·전북 현대)의 24일 콜롬비아전 부상 이후 대체로 발탁된 설영우가 그렇다.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K리그1 FC서울-울산전을 직접 관전했고, “부임 이후 K리그 모든 경기를 챙겨봤다”고도 말했다. 설영우는 2020년 K리그 데뷔 이후 소속팀과 올림픽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A대표팀 발탁 이력은 없었지만, 리그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펼쳐왔다. K리그 경기를 챙겨봤다는 클린스만 감독의 발언은 허언이 아니었다.
자연스레 향후 대표팀 합류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해온 주민규(33·울산),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정태욱(26·전북), 이승우(25·수원FC) 등 ‘벤투호’에서 기회가 적었던 이들도 다시 대표팀의 문을 두드린다. 또 최근 소집된 황선홍 감독(59)의 24세 이하(U-24) 아시안게임대표팀과 22세 이하(U-22) 올림픽대표팀에서도 깜짝 발탈이 나올 수 있다. 이 연령대에도 엄원상(24·울산), 고영준(22·포항 스틸러스), 엄지성(21·광주FC), 조영욱(24·김천 상무), 양현준(21·강원) 등 A대표팀 이력이 있거나 이호재(23·포항), 정호연(23·광주), 황재원(21·대구FC) 등 최근 소속팀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자원들이 많다. 저마다 새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선 이번 주말부터 다시 펼쳐질 ‘쇼케이스’ 현장에서 활약이 절실하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넥스트 기타리스트 임창수, 베트남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 다이아 출신 BJ 솜이 “극심한 생활고…”→박미선 오열 (진격의 언니들)[TV종합]
- 김용준, 안근영에 진심…핑크빛 고백 “좀 더 알고 싶어” (신랑수업)
- ‘도시횟집’ 비상사태…회 뜨던 이태곤 손가락 부상→이경규도 실수 연발
- 정성윤, ♥김미려 과거 사진 보고 거침없는 욕설 (모내기클럽)
- “재산 탕진” 구혜선 근황, 집도 없이 차에서 노숙 (우아한 인생)
- ‘허영지 언니’ 허송연, ‘열애설’ 전현무와 재회 “꿈 이뤄” 깜짝 (전현무계획)
- ‘80억 사기’ 최홍림 “신장 주겠다던 누나 연락두절, 죽어서도 벌 받았으면”
- 아내, 월 생활비 1000만원 충격→박하선 등 MC들도 당황 (이혼숙려캠프)[TV종합]
- 조여정, 매끈 어깨 라인…기분 좋아지는 단아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