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북한인권 문제, 북핵 못지않은 중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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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30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 문제를 북핵문제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인권 사진전시회 오프닝 행사 격려사를 통해 "우선은 북한인권의 참혹한 실상을 국민들께 가감 없이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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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30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 문제를 북핵문제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인권 사진전시회 오프닝 행사 격려사를 통해 "우선은 북한인권의 참혹한 실상을 국민들께 가감 없이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북한인권 개선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이 자신들의 체제를 지켜주리라는 '잘못된 셈법'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민생과 인권을 개선하는 길로 나오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일 공개된 북한인권보고서와 관련해 "북한인권의 생생한 실태를 꼼꼼하게 담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꼭 한번 읽어봐 달라"며 "보다 많은 분들께 북한인권의 실상에 대해 전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아울러 "북한인권법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와 노력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면서 "정부는 북녘 동포들이 자유·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그날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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