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임 명가 'EA' 직원 6% 줄인다…게임업체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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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가 구조조정으로 전체 인력의 6%가량을 감원하고 사무실 공간도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말 이후 미국 메이저 글로벌 게임업체 중 감원에 나선 것은 EA가 처음이다.
지난해말 기준 EA 직원 수는 1만2900명 수준으로, 약 700여명이 감원 대상자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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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에…직원 줄이고 사무실 공간도 축소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글로벌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가 구조조정으로 전체 인력의 6%가량을 감원하고 사무실 공간도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말 이후 미국 메이저 글로벌 게임업체 중 감원에 나선 것은 EA가 처음이다.
지난해말 기준 EA 직원 수는 1만2900명 수준으로, 약 700여명이 감원 대상자가 될 예정이다.
구조조정 비용은 약 2만달러로, 이중 지적재산권 침해에 7000만달러, 직원 퇴직금으로 6500만달러, 사무실 공간 축소 등 비용으로 6500만달러가 쓰일 예정이다.
EA는 FIFA나 NBA, NFL 등과 라이센스 계약을 한 후 스포츠게임을 만들어, 실제 경기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방식으로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초창기엔 그래픽 효과나 게임스토리 등에서 경재자들과 차별화를 줬지만, 그래픽 효과가 이미 극대화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매년 새 버전을 살 필요성은 줄어들고 있다.
EA는 새로운 게임을 출시했지만, 큰 반향은 없었다. EA는 지난 1월 모바일게임 스튜디오 ‘인더스트리얼 토이즈’를 폐쇄했고, 인기 슈팅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의 모바일 버전 제작도 종료했다. 지난해말 출시한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는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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