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아태 우수 여성 기업가 15명 선정
김명환 기자(teroo@mk.co.kr) 2023. 3. 30. 14:09
한국선 핀다 이혜민 대표 이름 올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는 ‘2023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에 15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인으로는 국내 최초 비교 대출 서비스 플랫폼 핀다를 창업한 이혜민 대표가 포함됐다. 이밖에 일본, 뉴질랜드, 중국, 스리랑카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기업 리더들이 15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된 이들은 헬스케어, 유통, IT, 교육, 제약,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와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EY 측은 “2022년 기준으로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 매출 합계는 2억 달러(약 2조6000억 원)에 달했으며, 고용 규모는 1500명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2023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은 포부와 역량을 갖춘 여성 기업가들을 발굴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08년 시작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015년부터 진행됐다.
이복한 EY한영 기업가정신 리더는 “EY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가들이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롤모델을 제시하고, 이들이 국가와 지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진작 이렇게 나오지”…‘오빠차 끝판왕’ 신형 쏘나타, 아빠도 탐낸다 [카슐랭] - 매일경제
- “교화는 뒷전 女교도관, 남죄수들과 상습적 성관계”…英교도소 ‘발칵’ - 매일경제
- “우리가 욕먹을수는 없지”...국민연금 개혁 사실상 ‘올스톱’ - 매일경제
- 2023 세계 공항순위...1위 창이공항, 인천공항은 - 매일경제
- 1년에 아르바이트생 169번 채용 진행한 이곳…대체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나도 방울토마토 먹고 구토했다”…사례 쏟아져 식약처, 원인파악 착수 - 매일경제
- ‘지일파’ 이낙연 “尹, 도쿄에서 무슨 일 있었는지 밝히라” - 매일경제
- 이러면 구내식당 갈 만하지...삼성웰스토리서 月 9만개씩 팔리는 빵은 - 매일경제
- [단독] ‘곤돌라’ 타고 남산 오른다…이르면 2025년 준공 - 매일경제
- 선수협 “장정석, 박동원 따로 불러 두 차례나 뒷돈 요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