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기 못펴는 기아…전기차 통할까?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3.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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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중국 상하이에서 신형 전기차를 공개하고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기존 내연차로는 중국 시장에서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기아 현대차, 한한령 등 여파로 중국에서 고전 중입니다.

한때 200만 대에 임박했던 차 판매는 지난해 40만 대로 쪼그라 들었고, 특히 기아는 10만 대도 못 팔았습니다.

그렇지만 중국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시장이죠.

중국, 신차 판매 2천만대 넘어섰고, 전기차, 하이브리드는 650만 대 이상 팔렸습니다.

기아도 EV6를 비롯해, 옌청 공장에서 EV5, 그리고 EV9 전기차 다 쏟아붓는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반전이 이뤄질지는 더 두고 봐야 합니다.

일단 중국 내 전기차, 상당수가 자국산 차입니다.

토요타, GM도 우리만큼 아니지만, 판매가 둔화될 정도로 자국산이 강셉니다.

현대차그룹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도 그렇다고 포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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