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된 신고식 치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3.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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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주주총회에서 호된 질책을 받았습니다.

주가 하락에 성난 주주들, 어떻게 할 거냐면서 서정진 명예회장을 몰아세웠습니다.

주당 37만 원에 달했던 주가, 60% 급락했고, 영업이익도 반으로 쪼그라들었으니, 주주들 화날만 하죠.

서정진 명예회장, 열심히 다시 뛰겠다, 합병하겠다, 신약 개발 내놓겠다고 했지만, 주주들 반응 그야말로 차가웠습니다.

책임지는 사람 없고, 임금은 다 받겠다고 하고, 자사주 매각은 외면하는데 누가 반기겠냐는 게 주주들 한 목소리입니다.

이런 와중에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서 명예회장의 차남인 서준석 이사 실종 사건까지 엮이면서 오너가 중심 경영, 이대로 괜찮은 것이냐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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