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왕정훈,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출전… 다음달 인천서 열려

한종훈 기자 2023. 3.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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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와 왕정훈이 다음달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은 다음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4월30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왕정훈은 "한국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대회에서 뛸 수 있게 돼서 무척 기대된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다. 이 분위기를 4월 대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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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김영수가 다음달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 KPGA
김영수와 왕정훈이 다음달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은 다음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4월30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국내에서 DP 월드투어가 펼쳐지는 것은 10년 만이다.

김영수는 지난 시즌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 같은 활약에 제네시스 대상도 받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김영수가 우승했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코리아 챔피언십이 열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이다. 김영수 역시 "한국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대회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될 것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 첫 우승을 했던 코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때 좋은 기억을 되살려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영수는 "목표는 좋은 성적으로 우승 경쟁을 하는 것이다. 나를 비롯한 한국 선수 중 한 명이 우승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P 월드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왕정훈도 우승에 도전한다. 왕정훈은 지난 2016년 모로코 트로피 하산 트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을 연이어 우승했다. 그해 DP 월드 투어 신인상도 받았다.

지난해 군 전역 후 투어에 복귀한 왕정훈은 지난달 싱가포르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왕정훈은 "한국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대회에서 뛸 수 있게 돼서 무척 기대된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다. 이 분위기를 4월 대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도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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