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산불 대응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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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30일 오후 2시 경북 울진군민 체육센터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기관 합동으로 산불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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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부·도청·군청·소방·경찰 등 15개 기관 참여
통화량 급증 대비 통화량 분산 훈련도 실시해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행정안전부는 30일 오후 2시 경북 울진군민 체육센터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기관 합동으로 산불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 통신망이다.
훈련에는 경상북도청, 울진군청, 남부지방산림청, 울진소방서, 울진경찰서, 육군 제50사단, 울진군 의료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내 15개 재난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울진군 관내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울진군은 지난해 3월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곳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가 위치하고 있어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지역이다.
훈련은 기관 간 음성과 영상통화를 위한 공통 모임(그룹) 기능을 활용해 울진군에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기관별로 대응 상황을 울진군에 보고하는 등 표준운영절차(SOP)를 적용한 각본을 기반으로 했다.
산불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 고정기지국이 소실될 경우와 특정 지역에 통화량이 급증할 경우를 대비해 이동기지국을 현장에 배치, 통화량을 분산하는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한편 정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이 급격히 늘면서 지난 6일부터 내달 30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 범정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이 중요하다"며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전훈련을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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