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 합작사’ 글로벌X 재팬, 운용자산 1조원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3. 30. 13:54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X 재팬의 운용자산이 1000억엔(약 1조원)을 돌파했다.
일본 합작 법인 설립 후 첫 상품을 출시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글로벌X 재팬은 지난 2019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X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해 만든 일본 유일 ETF 전문 운용사다. 지수추종형 ETF가 85%를 차지하는 일본 시장에서 테마 및 인컴형 ETF 성장에 힘써 왔다.
지난 2020년 8월 동경거래소에 ‘Global X MSCI 수퍼디비던드 일본’ ETF를 첫 상장한 글로벌X 재팬은 현재까지 총 27종의 ETF를 출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일본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일본 반도체’ ETF와 더불어 콘텐츠 경쟁력을 보유한 일본 게임 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일본 게임&애니메이션)’ ETF 등이 있다. 글로벌 배당귀족 인컴형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글로벌X 재팬 관계자는 “테마 및 인컴 등 특화된 ETF 상품은 일본 시장에선 아직 초기 단계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일본의 경제규모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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