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31일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대비 총력

한귀섭 기자 2023. 3. 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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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도교육계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1일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에서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7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17개 시군 교육청과의 지지부진한 임금교섭 협상을 비판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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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30일 강원도교육청이 급식·돌봄 등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30일 도교육계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1일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에서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에 교육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업무처리요령’을 시달했다. 또 본청과 교육지원청에서는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 급식·돌봄 공백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 및 지원할 예정이다.

각급학교에서는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들의 규모를 고려해 대체급식(빵·우유 등 제공) 실시, 도시락 지참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고, 내부 인력을 활용해 초등돌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임금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이라면서 “파업으로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7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17개 시군 교육청과의 지지부진한 임금교섭 협상을 비판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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