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춘천 연구개발특구 현장 점검

윤정민 기자 2023. 3.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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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원 춘천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바이오 스타트업 관계자 등에게 투자 유치·채용난 등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부는 강원 지역의 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세제 혜택, 재정 지원 등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춘천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강원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선도 기업들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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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홍릉 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 프로그램 현장 및 입주기업 방문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강원 춘천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바이오 스타트업 관계자 등에게 투자 유치·채용난 등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부는 강원 지역의 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세제 혜택, 재정 지원 등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후 강원 춘천 연구개발특구를 방문해 홍릉 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 프로그램 진행 현장(강원대 스타트업큐브), 춘천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현장(거두농공단지)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강원도청에서 열린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범부처 지원 방안을 논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강원대 스타트업큐브에서 열린 홍릉·춘천 연구개발특구 연계 프로그램은 바이오를 특화 분야로 하는 홍릉, 춘천 연구개발특구가 함께 양 특구의 전(前)임상 추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은 병원, 제약사, 투자기관(VC), 인허가 및 규제 전문기관 전문가에게 심층컨설팅 받을 기회를 얻는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요 전임상 전문가들과 컨설팅 대상 기업들은 현장을 방문한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이창우 춘천부시장에게 바이오 기술사업화 현장 경험과 정책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밝힐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전임상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기회가 소중하다는 소감과 함께, 최근 시장에서의 투자 유치가 매우 어려워 정책자금 및 사업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비수도권 기업은 수도권보다 연구원 채용이 힘든 상황이며 기술사업화를 위해서 연구개발(R&D) 규제를 적극 해소해주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홍릉·춘천 연구개발특구가 힘을 모아 지역 기업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생각된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바를 경청해 연구개발특구 세제 혜택, 재정 지원, 규제샌드박스, 펀드 등 종합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거두농공단지에서는 100명 이상의 연구원과 85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체외진단기기 전문 기업 '바디텍메드'와 동물용 항체의약품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인 '애드바이오텍'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현장 방문이 있었다.

이 실장은 "춘천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강원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선도 기업들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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