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16년의 갈증 풀었다...PO 진출 확정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3. 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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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오랜 한을 풀었다.

새크라멘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의 모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를 120-80으로 크게 이겼다.

3쿼터 중반까지 10점차 이내에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새크라멘토는 3쿼터를 33-18, 4쿼터를 37-16으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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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오랜 한을 풀었다.

새크라멘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의 모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를 120-80으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46승 30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서부컨퍼런스에서는 덴버 너깃츠,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이어 세 번째 확정.

새크라멘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05-06시즌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새크라멘토는 16시즌의 침묵을 깨고 마침내 플레이오프에 나서게됐다.

16시즌은 미국 4대 프로스포츠(MLB NFL NBA NHL)에서 가장 긴 플레이오프 가뭄이었다.

3쿼터 중반까지 10점차 이내에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새크라멘토는 3쿼터를 33-18, 4쿼터를 37-16으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로스터에 있는 선수 전원을 활용했고, 출전 시간 30분을 넘긴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승리였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고 디애런 폭스가 18득점, 케빈 우에르터가 17득점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말릭 몽크가 19득점으로 활약했다.

대미안 릴라드, 앤퍼니 시몬스, 제라미 그랜트, 유수프 너키치 등 주전들이 대거 결장한 포틀랜드는 단 일곱 명의 선수로 경기를 마쳤다. 쉐던 샤프가 3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 30일(한국시간) NBA 경기 결과

밀워키 149-136 인디애나

휴스턴 114-123 브루클린

마이애미 92-101 뉴욕

댈러스 108-116 필라델피아

레이커스 121-110 시카고

클리퍼스 141-132 멤피스

디트로이트 106-107 오클라호마시티

유타 128-117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120-80 포틀랜드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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