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인권보고서 최초 공개 발간…탈북민 증언
지성림 2023. 3. 30. 13:11
정부가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해 처음으로 대외에 공개했습니다.
통일부는 2016년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듬해부터 보고서를 매년 비공개로 발간했는데,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널리 알린다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보고서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약 450쪽 분량의 보고서는 2017년 이후 북한 인권 실태를 진술한 탈북민 508명의 증언을 중심으로 작성됐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공권력에 의한 자의적 생명 박탈 사례가 수집되는 등 "주민의 생명권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 주민은 이동과 거주이전의 자유가 침해되고 표현의 자유도 심각하게 제한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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