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의 천지 신명께~ 이승엽 감독 '덕아웃 술 뿌리며 안전과 V7 기원' [잠실 현장]

최문영 2023. 3. 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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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2023년 시즌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 베어스 전풍 사장을 비롯해 김태룡 단장 및 임직원, 이승엽 감독, 선수단, 코칭스태프,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두산맨으로 첫 안전기원제에 참석한 이승엽 감독은 막걸리를 감독석과 더그아웃에 뿌리며 무사 안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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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서 절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 베어스 전풍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선수단, 협력업체들이 참석했다.

"올 한해도 부상없이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2023년 시즌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 베어스 전풍 사장을 비롯해 김태룡 단장 및 임직원, 이승엽 감독, 선수단, 코칭스태프,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두산은 축문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펼쳐 7번째 우승을 도전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선수 및 코칭스태프, 잠실구장을 찾는 모든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빌었다. 아울러 마운드와 타석, 더그아웃 등에 막걸리를 뿌리며 안전을 기원했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서 술을 뿌리고 있다.

제주인 전풍 사장의 큰절에 이어 이승엽 감독이 선수단을 대표해 제단에 술을 올렸다. 두산맨으로 첫 안전기원제에 참석한 이승엽 감독은 막걸리를 감독석과 더그아웃에 뿌리며 무사 안전을 기원했다.

선수들도 잠실야구장과 제단을 향해 경건한 자세로 절을 올리고, 부상 없는 한 시즌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포지션에 술을 뿌렸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03.30/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서 술을 뿌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서 절을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과 선수들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서 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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