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후임, 지금은 아냐" '빅3' 후보 엔리케, 토트넘행 '자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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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에서 '자진 하차'했다.
엔리케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라 세르 히혼'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감독직을 맡고 싶지만 7월에는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중요한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어렵다. 나는 이번에는 어떤 프리미어리그 팀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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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라 세르 히혼'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감독직을 맡고 싶지만 7월에는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중요한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어렵다. 나는 이번에는 어떤 프리미어리그 팀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가대표팀으로부터는 공식 제안을 받았지만 클럽에서는 아직 제안이 없었다. 내가 스페인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지라도 어떤 팀이든 매우 중요한 팀이어야 할 것이다. 다만 내가 준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과 함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체할 '빅3'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2014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3년간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라리가에서 2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1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첫 시즌인 2014~2015시즌에는 라리가와 UCL에 이어 코파델레이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명장이다.
하지만 2022년 카타르월드컵은 악몽이었다. 스페인대표팀을 이끈 그는 8강 진출에 실패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최근에는 브라질대표팀 감독 후보에도 올랐지만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케 감독이 거부한 토트넘은 현재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콘테 감독이 떠난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시간을 벌었지만 차기 사령탑 선임은 여전히 최우선 과제다.
그러나 감독 선임을 지휘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아 비상이 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유벤투스 '분식회계' 혐의에 연루돼 이탈리아축구협회로부터 2년6개월의 활동 정지 징계를 받은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 효력을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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