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아이유 "가수든, 배우든 모두 아이유로 불러주세요~"

2023. 3. 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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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드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앞으로 본명 '이지은'이 아닌 '아이유'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유는 "어차피 다 아이유라고 부르셔서 혼돈을 드릴 것 같더라. 가수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3월에는 아이유로, 5월에는 아이유로 나오면 기자, 팬 여러분도 헷갈릴 수 있겠더라. 전 한 명이니까 아이유로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천만 영화 '스물'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연출한 이 감독의 신작으로,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했던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각색했다.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 취약 계층의 자립 기회와 부정적인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세계적 축제다. 4월 26일 개봉.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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