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김진태 "절호의 기회…디지털 전환·혁신 투자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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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한샘 대표는 "모든 경쟁자들이 위축되고 투자하지 못할 때 한샘이 과감하게 투자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절호의 찬스(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0일 서울 문정역 인근 르피에드 오피스텔에 문을 연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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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체험 중심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오픈
"내 취향 알아가는 공간…지속 변화할 것"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김진태 한샘 대표는 "모든 경쟁자들이 위축되고 투자하지 못할 때 한샘이 과감하게 투자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절호의 찬스(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0일 서울 문정역 인근 르피에드 오피스텔에 문을 연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이나 매장의 혁신, 디지털 전환 등 달라지는 한샘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투자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 점점 강화할 것"이라며 "외부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한샘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인테리어업계의 경기에 대해서는 "1월보다 2월이, 2월보다 3월이 낫다. 2분기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부동산 실적이 좀 나아진다면 나아질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은 침실·거실 등 공간을 정해두고 관련 상품을 전시하던 과거와 달리 테마 중심의 체험형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공간이다. 건축디자인 전문 기업 아키모스피어와 협업했다.
▲신비로운 여운을 주는 '빛의 판타지' ▲다양한 무늬로 생동감을 표현한 '패턴의 블루스' ▲자연의 색상을 통해 절제된 느낌을 전하는 '리빙 포레스트' 등 6개 테마의 페어링존에서 침대·소파·드레스룸·다이닝 등 상품을 복합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자재 등을 직접 만져보고, 전문 서적을 읽으며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존'도 구성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에는 상품과 전시가 공급자 중심이었다. 세일즈(판매)를 편리하게 했던 것"이라며 "(디자인파크 송파점은) 큐레이션된 공간을 구석구석 돌아보면서 내 취향을 알게되는 곳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형태의 체험형 공간은 MZ(밀레니얼+Z)세대로 대변되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김 대표는 "장래에 주 소비층이 될 잠재고객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고, 젊게 생각하는 구매력있는 40-50대를 끌어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 곳곳에는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연결하는 '옴니채널(Omni-Channel)' 기술이 곳곳에 적용됐다. 송파점에 전시된 가구·건재 등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클릭하면 한샘몰과 연동해 증강현실(AR)로 집에 배치해보거나 구매도 할 수 있다.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 '커뮤니티존'도 설치했다. 시즌·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브랜드·매장을 주기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김윤희 홈퍼니싱사업본부장(전무)은 "기존에 대형 쇼룸들을 운영하면서 변화없는 매장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커뮤니티존이라 부르는 공간을 매장 중심에 두고, 주기적으로 아이템도 바뀌고 모여서 구매와 상관없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송파점에는 ▲전국 수만 개 아파트 도면에 리하우스 디자이너(RD)가 3차원(3D) 공간을 설계해 보여주는 '홈플래너' ▲상품의 QR코드를 찍으면 3D 렌더링 이미지로 살펴볼 수 있는 '샘플 스캐너' 등 기존 디자인파크의 디지털 요소도 그대로 적용했다. 생활용품 판매존에는 라위, 올롯, 노르딕슬립 등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면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고객의 구매 경험을 새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송파점을 필두로 체험형 매장으로 진화하고, 연구결과에 따라 분기나 반기별로 새롭게 하겠다. 다른 매장들도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서 고객이 삶의 모습을 상상하고 채워나갈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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